짜증 불러오는 변비 6가지 원인, 꼭 병원에 가야 할 때는?

2024-12-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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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변비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변비, 6가지 원인을 소개한다.

운동 부족

운동은 신체 전반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며, 변비를 완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식사 후 1시간 정도는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일상 속에서 10~15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변비 해소에 큰 효과를 준다.

식이섬유 부족

섬유질은 변비 해소의 핵심이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하루 평균 약 25~28g의 섬유질 섭취를 권장하며, 견과류, 오트밀, 치아 씨앗 등으로 구성된 간식이나 식단에 섬유질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atcharanan-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atcharanan-shutterstock.com

장을 자극하는 음식 과하게 섭취

매운 음식, 알코올, 탄산음료, 유제품, 카페인 음료, 글루텐 등은 장을 자극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음식을 줄이고 자신의 배변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포드맵 식단처럼 장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분 부족

물은 체내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대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며 배변을 원활하게 만든다. 하루 약 2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인 수박, 포도, 오렌지, 자몽 등을 섭취하거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뇌가 스트레스를 인식하면 장도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며, 이로 인해 장의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활동이 변화하여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명상, 심호흡, 요가, 운동, 반려동물과의 시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기저 질환

변비가 지속되거나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