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드림라이프대학, 성인 학습자 격려 ‘湖水多 프로그램’ 성료
2024-1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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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광 원장 특강, 다과, 트랙별 집중 강의와 기말고사로 2학기 마무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성인학습자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24년 신설된 호남대학교 드림라이프대학(학장 최영화)은 2학기 종강과 함께 ‘호수다(湖水多)프로그램’을 시행,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성인 학습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수다(湖水多)프로그램’에서 ‘호수’는 문학적·상식적인 의미로 ‘평화’ ‘고요함’의 의미와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도 표현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쉼’이 필요한 성인 학습자들에게 휴식과 레크레이션을 제공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또한, ‘호남대학교에 모여 기분 좋고 편하게 수다를 떤다’는 중의적인 작명의 프로그램으로, 성인 학습자들이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한 학기의 학업과 생활을 정리하고 교우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시간이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 학습자의 특성상 학령기 학생들에 비해 더 고단하고 힘든 과정이지만 조금 더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특별히 태영명가한의원의 박수광 원장을 강사로 초청, ‘자연 치유의 길: 혈자리와 경락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점심식사로 포케와 다과를 나누며 2024년 성인 학습자, 새내기 대학생으로 다시 시작한 행복하고 설레었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맘껏 수다를 떨었다.
오후엔 각 트랙별로 준비된 몰입형 집중 강의와 기말고사를 치루며 한 학기를 잘 마무리했다.
호남대학교 드림라이프대학은 이번 방학 중에는 재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상 타이마사지, 스포츠테이핑 및 마사지,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제과기능사 자격증, 디저트 강좌, 너도나도 컴퓨터 활용’의 6개 비교과·비학위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림라이프대학장 최영화 교수는 “2025년에에는 더 재밌고 행복한, 그러면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강과 프로그램을 상시 개설, 진행하여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024년 일-학습병행 성인 학습자들을 위하여 드림라이프대학을 신설했고, 성인학습자의 다시 꾸는 꿈,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미술트랙(회화MD, 민화MD, 서예MD), 문화연출트랙, 라이프스포츠트랙(파크골프MD), 푸드케어트랙, 김치발효트랙, 하우징&가든트랙, 코칭상담트랙, 교양트랙(골프MD) 8개 트랙 3개 MD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중국문화트랙, 한국어교육트랙, 글로컬다문화트랙, 공공행정트랙, 지역일자리창업트랙 등 트랙을 5개 더 확대하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