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2024-12-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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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국민주권 회복·정의 바로 세우기 함께 나설 것”
“국민의힘 내란사태 책임있어…국민의 명령 탄핵 동참” 촉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 22개 모든 시장·군수가 14일 오전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다.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특히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체포를 지시한 정황들이 밝혀졌음에도 반성은커녕 거짓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정당한 통치행위일 뿐 2시간짜리 내란이 있느냐며 여론을 호도하는 등 더 이상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 위기·국정 위기·안보 위기·외교 공백뿐만 아니라, 경기는 침체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줄도산이 이어지는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기를 만들어낸 내란주범 윤석열이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리고 오히려 법률안 거부권까지 행사하려고 하고 있다.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즉각적인 윤석열 탄핵뿐이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고, 나라를 구하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정당이다.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 탄핵 대열에 동참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성명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이다.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체포를 지시한 정황들이 밝혀졌음에도 반성은커녕 거짓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정당한 통치행위일 뿐 2시간짜리 내란이 있느냐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윤석열을 더 이상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 위기·국정 위기·안보 위기·외교 공백뿐만 아니라, 경기는 침체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줄도산이 이어지는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기를 만들어낸 내란주범 윤석열이 아직도 버젓이 국가수반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리고 오히려 법률안 거부권까지 행사하려고 하고 있다.
더 이상의 국정 혼란을 막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즉각적인 윤석열 탄핵뿐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정당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윤석열 탄핵 대열에 동참하여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현 시국에서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다. 나라를 구하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다.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대열에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모두 함께 나설 것이다.
2024. 12. 14.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목포시장 박홍률
여수시장 정기명
순천시장 노관규
나주시장 윤병태
광양시장 정인화
담양군수 이병노
곡성군수 조상래
구례군수 김순호
고흥군수 공영민
보성군수 김철우
화순군수 구복규
장흥군수 김 성
강진군수 강진원
해남군수 명현관
영암군수 우승희
무안군수 김 산
함평군수 이상익
영광군수 장세일
장성군수 김한종
완도군수 신우철
진도군수 김희수
신안군수 박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