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6기 시정모니터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단 60여 명과 함께 ‘2024년 시정모니터 성과공유회 및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출범한 제6기 시정모니터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정모니터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통해 시민 체감형 시정 구현에 기여해왔다. 특히 정월대보름 축제에서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세종축제에서는 외래어 사용을 자제한 부스 명칭 활용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화순(아름동) 씨를 비롯해 4명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함께 공공시설물 한글 명칭 개선 및 이응패스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민호 시장은 “올 한 해 시민과 시정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시정모니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내년 3월 제7기 시정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할 예정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발굴과 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