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한중문화협회 성도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2024-1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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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 교류사업, 중국유학생 교류 및 지원 분야에서 상호협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2월 13일 본부동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사)한중문화협회 성도지회(회장 박원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중문화 교류사업과 중국유학생 교류 및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사)한중문화협회에서는 박원서 성도지회장, 황종율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유학생 유치와 지원 등에 관한 사항 ▲호남대학교와 중국대학 간 교류 추진 ▲한·중문화 교류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문화·예술 분야 인적교류 및 정보 공유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원서 (사)한중문화협회 성도지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중국 유학생 특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와 상호 협력하여 한중문화 교류사업과 더불어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에 관심을 가지고 우호적으로 협력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와 호남대만의 특화된 교육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중문화협회는 1942년 10월 11일 김구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충칭) 인사들이 손과(孫科)를 주축으로 한 중국과 연대해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