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산포면, ㈜흙향과 이원근 독농가에서 따뜻한 나눔 전해
2024-1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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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세트 235박스와 햅 참쌀 30포 기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 산포면(면장 임주호)은 지난 10일 ㈜흙향(대표 안세환)에서 돼지고기 세트 235박스(350만원 상당)와 매성2리 이원근 독농가가 햅 찹쌀 30포(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세환 ㈜흙향 대표는 전달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근 독농가는 9년째 경로당에 햅 찹쌀을 기부하며 “어르신들이 질 좋은 식사로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76세 전모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며 고기 먹기가 어려웠는데 좋은 식품을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주호 산포면장은 “이번 기부는 산포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