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충남 치매관리 민관협력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2024-12-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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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발굴에서 관리까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사례로 2년 연속 수상
홍성군보건소가 지난 12일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주관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한 ‘2024년 충청남도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환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치매안심센터 등록률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에 기인하여 치매환자 발굴을 위해 홍성군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했다.
이로 인해 홍성군치매안심센터 신규 등록자 수가 상반기 월 평균 27명에서 하반기 월 평균 5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치매등록환자 수 또한 2024년 6월 2,650명에서 9월 말 2,801명으로 151명(5.7%) 증가했다. 특히 재가 시설 12개소에서 미등록 치매환자 138명을 발견하여 치매안심센터로 등록을 안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홍성군치매안심센터는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한 주거환경 개선 ▲경찰서와 협력한 실종 방지 대책 ▲취약계층 독거 치매환자 지원 등 독거 및 은둔 치매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에도 힘썼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보건소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상황에 대해서도 지역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