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잘 모르겠다니…화가 난다” 밤에 짖는다고 쫓겨난 소복이 [함께할개]

2024-12-13 10:02

add remove print link

병원에서도 극찬받았을 정도로 순한 성격의 소유자

낯선 환경에서 짖었다는 이유로 쫓겨난 소복이가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소복이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소복이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최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소복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소복이는 이미 확정된 임시 보호처로 옮겨졌지만 낯선 환경에서 짖는다는 이유로 갈 곳을 잃은 상황이다.

제보자는 "낯선 환경 때문에 밤에 밖의 소리에 민감해서 좀 짖었던 것 같다. 그 집 아이(반려견)도 따라 짖는다며 임시 보호를 취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하는 거랑 임시 보호랑 다르지 않은데 왜 그걸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임시 보호하는 개도) 본인 개랑 똑같이 반려하는 거다. 임시보호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는 말에 화가 난다"라며 분노했다.

소복이는 병원에서도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순한 성격의 소유자다.

두 살로 추정되는 소복이는 수컷이다. 기본 검진과 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복이에 관한 입양 문의는 인스타그램 @lovebory로 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