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원 수익 올리고 있는 '모아나2' 눌렀다… 박스오피스 1위 지킨 '한국 영화'
2024-12-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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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영화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전날 하루 9만 16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4일 연속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만 7783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102억 8391만 1790원이다.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건을 소재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배우 주원·곽도원·유재명·이유영· 김민재 등이 출연했다. 특히 CGV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골든에그지수에서 93%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방관'에 이어 '모아나2'가 2위에 올랐다. '모아나2'는 전날 3만 8168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 235만 6466명을 동원했다. 이어 김윤석·이승기·김성령·강한나 주연의 '대가족'이 3위를 기록했다. 전날 2만 38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8706명이다. 이어 '위키드'가 4위를 기록했다. 전날 1만 860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7만 5507명이다. 이어서 송강호·박정민·박명훈·장윤주·이민지 주연의 '1승'이 5위를 차지했다. 전날 1만 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9073명이다. 이어 '서브스턴스'가 6위를 차지했다. 전날 81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 1488명이다. 이어서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주연의 '히든페이스'가 7위를 차지했다. 전날 6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 168명이다.
한편 '모아나 2'가 개봉 이후 전 세계 영화관에서 6억 달러(약 8589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AP통신과 미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북미에서 개봉한 '모아나 2'는 전날까지 북미 지역 영화관 수입이 3억 달러(약 4294억 원)를 넘어서 전편인 '모아나'의 북미 흥행 수입을 뛰어넘었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에 이어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어 향후 몇 주간 흥행이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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