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중이용선박 안전 강화

2024-12-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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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점검 필수! 겨울철 해양사고 제로화 위해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겨울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최근 제주와 동해 해역에서 연이은 충돌 및 전복 사고로 인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부안해경이 선제적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겨울철은 기상악화 및 낮은 수온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증가한다.

최근 3년 관내 다중이용선박 사고 현황은 28건이며 이 중 겨울철(12월~2월) 사고는 3건(10%) 발생하였으며 모두 낚시어선 사고로 주요 원인은 기관 손상 등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로 출항 전 사전 점검 등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부안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사업장 인명구조 장비 등 현장 점검, 안전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 중심 단속 강화, 기상 악화 시 다중이용선박 출항 통제 조치 철저, 다중이용선박 사업자와 종사자 상대로 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겨울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