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속 소원 빌고 경품까지...색다른 해맞이 행사 (강원)
2024-1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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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오크밸리, 내년 1월1일 해맞이 행사 개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7시,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 위치한 리조트 '운치 라운지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출을 감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제작한 '희망새' 조형물 옆에 위치한 위시트리에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위시트리에 매달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외에도 모닥불 버스킹 공연과 포토타임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조트는 행사 당일, 객실 동에서 이벤트 광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추운 날씨를 대비해 핫팩 제공 서비스도 준비돼 있으며, 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해맞이를 마치고 원주를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티켓으로 원주 시내 곳곳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원주역,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만종역, 서원주역을 거친 후 여행지 투어를 시작하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원주역은 아침 9시 20분부터,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은 아침 9시 29분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총 6회 운영한다.
원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아찔한 높이와 시원한 뷰를 자랑한다. 입구에서부터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면 바닥이 송송 뚫려 있는 첫 번째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건널 때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멋진 산세와 기암괴석의 풍경도 인상적이다.
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내에 있는 뮤지엄 산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건축과 조경이 빼어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볼거리가 풍부한 만큼 관람권 종류가 다양하다. 야외가든, 종이박물관,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본권은 대인 2만 3000원, 소인 1만 5000원이다. 명상관과 제임스터렐관을 이용할 수 있는 명상권과 제임스터렐권은 각각 대인 3만 9000원, 소인 2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