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김태호 PD와 MBC 예능으로 만난다…'예상 밖 인물'도 함께해

가수 지드래곤이 김태호 PD와 함께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김태호 PD의 신작은 지드래곤이 메인으로 이뤄지며 그의 절친한 연예계 친구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코미디언 정형돈 외에도 조세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드래곤과 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 때부터 이어져 온 각별한 인연이다. 지드래곤은 과거 '무한도전'의 '무도 가요제', '무한상사' 등 여러 특집에 출연해 큰 활약을 펼쳤다. 당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누렸던 만큼, 팬들은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호 PD와 재회한 지드래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은 짧은 회차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D와 친구들', 'Good Day' 등이 가제로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다.

또한 지드래곤이 컴백 전부터 고민하던 부분들을 김태호 PD와 여러 차례 미팅하며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공개 예정이다.

한편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을 제작하며 스타 PD로 급부상했다. 그는 2021년 MBC를 퇴사하며 자신의 개인 콘텐츠 회사 테오(TEO)를 설립, 활동해왔다.

이후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했다. 고향 MBC를 떠난 지 3년 만에 다시 손잡으며 새 신드롬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싱글 '파워(POWER)'를 발표하며 7년 만에 컴백,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11월에는 빅뱅 멤버 태양, 대성이 피처링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