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행복하게 노후 준비 하는 법” 주제 특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1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황창연 신부 초청 ‘행복특강’을 개최했다.

‘행복하게 노후 준비 하는 법’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의는 고령평생학습체계 정립과 선배시민 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선배시민네트워크 특강>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황창연 신부는 수원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8년부터는 성필립보생태마을 유튜브를 운영해 46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25년 넘게 강연을 이어가며 ‘행복’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황 신부는 이날 강연에서 “봉사하는 삶을 통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며 “행복을 남이 아닌 스스로에게서 찾아야한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습자는 “종교는 달라도 신부님의 강연은 꼬박꼬박 챙겨본다”며 “주도적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황창연 신부의 행복특강’ 영상을 홈페이지 내 온라인캠퍼스와 유튜브 채널에 12월 중 탑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