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투자 전문가 “알트코인, 내년 1월까지 하락세 이어갈 가능성 높다”
2024-1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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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대부분은 조정기 거칠 것”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알트코인 시장이 내년 초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대다수 알트코인이 내년 1월 말까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하트만 캐피털의 설립자 펠릭스 하트만의 발언을 11일 보도했다.
하트만은 "일부 알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종목은 2~6주간 조정기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단, 비트코인의 강세가 유지될 경우 알트코인 시장에도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시장의 중심을 잡아준다면 알트코인이 완전히 침체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비트코인의 동향이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매수 포지션 약 4억 8162만 달러가 청산되며 시장 전반에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상위 100대 암호화폐 중 다수의 종목이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에테나(ENA)는 하루 만에 10.46% 하락하며 가장 큰 손실을 봤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큰 위험을 동반한다.
비트코인이 상승할 경우 알트코인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반대로 하락세에서는 더 가파른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시장의 안전 자산 역할을 하는 반면,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투기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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