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이 마시는 홍차, 커피보다 더 나은 점은?
2024-12-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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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를 즐겨 마셨다는 작가 한강
추운 겨울, 커피가 지겹다면 따듯한 홍차 한 잔은 어떨까.
홍차는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즐겨 마시는 차다.
11일 작가 한강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소설 '채식주의자'로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한 작가는 시상식 하루 전날엔 노벨상박물관에서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그건 바로 옥색 빛의 찻잔이이었다.
한 작가는 기증품과 함께 남긴 메모에 '찻주전자에 홍차 잎을 넣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 잔씩만 마시기'라는 말을 남겼다.
◆홍차 효능
홍차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약용으로 마셔온 차다. 홍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홍차 속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서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노보이드 성분은 유리기로 인한 노화를 예방한다. 유리기는 체내외 노화 속도를 높이는 주범이다. 인슐린 저항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인슐린 저항 증상은 복부 지방, 피로, 불면증, 탈모 등을 포함한다.
홍차는 혈당도 낮춰준다. 카페인 차로서 각성 효과도 있지만, 효과가 빠른 데 비해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
특히 홍차에 계피, 꿀을 타면 신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각성 효과가 나타난다. 활력을 더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적으로 깨워준다.
면역력을 높이고 싶을 때도 홍차가 도움이 된다. 강황, 우유를 첨가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향이 좋은 아니스를 홍차에 더하면 이뇨 성분이 가득한 약차가 된다. 소변이 잘 나오고 체내 과도한 체액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아니스 홍차를 마시기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아침 식사 전 혹은 식사 중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