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오디션 출신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뒤늦게 '사망' 소식 전해졌다

2024-1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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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 알려지지 않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MBC 입사 전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받고 2019년엔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선 '숙'에 당선됐다. MBC에 입사한 뒤부터는 '930 MBC 뉴스'와 '12 MBC 뉴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MBC 입사 전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받고 2019년엔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선 '숙'에 당선됐다. MBC에 입사한 뒤부터는 '930 MBC 뉴스'와 '12 MBC 뉴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스포츠월드는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보도했다. 향년 28세.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은 고인을 조용히 떠나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요안나는 성이 오 씨고 이름이 요안나다. 부모님이 기독교 신자라서 요안나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생인 오요안나는 특이한 네 글자 이름과 그룹 '트와이스' 등을 배출한 엔터테인먼트사 JYP 오디션 출신이라는 이유로 2021년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MBC 입사 전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엔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숙'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해 '930 MBC 뉴스'와 '12 MBC 뉴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MBC 대표 기상캐스터로 출연할 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하던 고인의 마지막 게시물은 9월 12일에 올라온 광고 글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추석쯤 비보를 들었다. 성격이 도전적이고 활기찬 친구였다. 기상캐스터 동료들 사이에서도 안타까움이 컸다"라며 "유퀴즈에 출연할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인재였다. 지인들 사이에서도 요안나가 하늘의 별이 된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 고인의 비보도, 이런 현실도 진심으로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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