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에서 흥행 돌풍 중인 '한국 드라마'… '이 여배우'까지 특별출연한다 (+정체)

배우 엄지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 특별출연했다.

엄지원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서 기간제 결혼 매칭 회사 NM(New Marriage) 대표 ‘이선’ 역을 맡았다. 등장만으로 화면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엄지원은 또렷한 발성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가 가진 신념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또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임지원의 존재감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사건을 한 발짝 떨어져서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던 엄지원이 점차 사건에 가까워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 엄지원은 믿고 보는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극 중 노인지(서현진), 한정원(공유), 이서연(정윤하), 윤지오(조이건)가 각자 '결혼'에 대해 다른 경험과 기억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했다. 특히 섬세한 인물들의 감정 묘사, 스릴러의 묘미를 살리는 촘촘한 서사 구조, 명확한 주제 의식에서는 확실한 매력을 가진 넷플릭스 시리즈다. 특히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국내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