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촌곶감축제, 달콤한 겨울의 향연
2024-12-10 10:38
add remove print link
체험형 축제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4 양촌곶감축제’를 앞두고 충남 논산시가 달달한 주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축제 장소를 양촌면 인천리 일원으로 이전한 ‘2024 양촌곶감축제’는 ‘양촌, 맛있는 곶감 빼먹자!’를 주제로, 곶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요소를 첨가한 체험형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논산시는 축제장을 양촌시가지 내로 변경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마을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간 이미지를 조성하고, 인근 상권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축제장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연말에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축제는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함께 추억을 쌓는 축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13일에는 양촌면 주민들이 선보이는 에어로빅과 색소폰 연주, 건양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K-POP 댄스 및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양촌곶감가요제 예선전도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양촌 풍물단의 개막 식전공연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개막은 4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박명수와 허찬미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14일에는 양촌면 대한노인회 노래자랑, 양촌면 마중물플러스 공연단,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탤런트 윤용현의 인생토크쇼 ▲심형래의 달달한 가요쇼 ▲개그맨 임혁필과 함께하는 이벤트 타임 ▲서커스를 포함한 다양한 FunFun한 공연 등이 준비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양촌곶감가요제 결선과 함께 ‘미션!감파서블’, 논산시립합창단의 페막 식전공연, 폐막식 및 전일구, 정수라, EDM-DJ 그레이스의 폐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미션!감파서블’은 행사 기간 동안 종이딱지, 구슬치기 등의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 양식, 중식 및 레스토랑 형태로 구분된 양촌 감스토랑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의 미각을 만족시킬 것이며,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 포토존과 화로를 활용한 모락모락존에서는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단순히 방문객들이 축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곶감을 맛보고 체험하며 양촌과 논산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겨울에 더욱 달콤한 양촌과 논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러 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