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고 출신, 대학가요제 TOP10에 3팀 진출
2024-12-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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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고 졸업생, 대학가요제서 쾌거
창작곡 경연 파이널 라운드 생방송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 허은찬, 강제덕, 이재엽 학생들이 TV조선의 대학가요제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TOP10에 세 팀이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음악적 역량을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10월 첫 방송 이후 약 1,700여 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지난 12월 5일 최종 TOP10이 발표됐다.
세종예술고 출신인 허은찬(서경대)이 베이스로 활동하는 밴드 '펜타클'은 2,000점 만점에 1,944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강제덕(동아방송예술대)이 드럼을 맡고 있는 '양치기소년단'과 이재엽(백석예술대)이 보컬로 활약하는 팀도 각각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2월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창작곡을 선보이고 대국민 문자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황덕수 세종예술고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분야에서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세종예술고는 2018년 개교한 이래 약 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문 예술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다수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예술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