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이..." 개봉 4일 앞두고 난리난 '한국 영화', 예상 못한 소식 전해졌다
2024-12-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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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퍼스트레이디', 12월 12일 개봉 예정.
한국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개봉 4일을 앞두고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됐다.
9일 서울의소리는 유튜브 채널에 "'퍼스트레이디' 트레일러 (+12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현재 확정된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서울 노원, 신림, 중랑, 수유, 경기 수원역, 충청 대전(백화점), 전라 광주(백화점), 경상 울산성남, 대구현풍, 부산장림, 안동중앙극장"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호소문'이 올라왔다. 서울의소리는 "상영관이 적다"며 "극장에서 영화를 내릴 명분이 생기지 않도록 예매를 서둘러 달라"고 관객들에게 요청했다.
영화는 최근 불거진 비상 계엄령 사태와 타이밍이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측 반대로 무산됐다.
이 작품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서울의 소리와 오늘픽처스가 공동 제작했다. 제작 기간은 1년,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예고편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대사로 시작하며, 대선 당시 통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김건희 일가와 소송을 이어온 정대택 회장이 참여했다.
제작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제기된 사안을 여러 측면에서 다뤘다고 밝히며,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관객이 편견 없이 관람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영화는 12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