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시기 공직이 중심 잡아야”...경북도, 부시장․부군수 회의
2024-12-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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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마련 및 대응을 위한 22개 시군 협조 당부
당면현안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서민 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등 협조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상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제8회 부시장ㆍ부군수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엄중한 시기, 공직이 중심을 잡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대비 체계 강화, 취약시설 중점 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화, 도민 홍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인 상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안건으로 2024~2025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계획과 긴급구조 및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 관련 철저한 상황관리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 대응 및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군 간 미래전략 발굴 공동용역 ▴2025년 경북방문의 해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제고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군 협조를 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부단체장들은 ▴문경 산후조리비 예산지원 ▴영양 국도31호선(현리) 위험도로 개선 ▴고령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 사항을 건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 등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취약 시설 사전점검 및 대응 장비 확보를 빈틈없이 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체 없는 복구로 도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해 달라”며 “현재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매 순간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길 바라며, 공직기강 확립에도 특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지역 서민 생활과 지역경제, 민생안정, 겨울철 재난과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 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