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앞바다서 부패한 남성 시신 발견
2024-12-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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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부패 정도가 심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쯤 해운대구 앞바다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시신을 인양해 해경에 인계했다.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부패가 심해 현재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안가 등에서 시신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119나 112에 신고해 관계 당국에 알리고, 시신의 상태를 훼손하지 않도록 현장을 유지해야 한다. 접근을 최소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신체와 증거가 보존되도록 해야 한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나 경찰의 지시에 따라 협조하며, 발견 당시 상황이나 시신 주변 환경에 대해 가능한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추가적인 행동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야 한다.
또한, 물속에서 시신이 떠오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변을 계속 살펴보며, 당국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보호하고, 시신에 대한 불필요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