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빅뱅 지드래곤, 나와 아들 살렸다”

2024-12-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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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연수가 인스타그램 통해 밝힌 일화

배우 지연수가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배우 지연수, 빅뱅 지드래곤 / 지연수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배우 지연수, 빅뱅 지드래곤 / 지연수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연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이렇게 많이 컸니 나이 민수, 2015년 12월 3일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 너를 임신한 걸 알게 된 9월의 기쁨과는 다르게 누군가의 모든 걸 알게 되고 미래가 무너져 다신 일어설 수 없다고 생각했어"라고 적었다.

이어 "민수는 엄마 배 안에서 자라고 있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엄마와 너를 살려준 노래야. 그 긴 세월 몇백 번씩 듣고 또 듣고 노래만으로도 누군가의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건 위대한 일이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따라 부르는 지연수가 담겼다. 이를 들은 아들 민수는 "이 노래 살짝 거칠고 슬퍼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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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는 "늘 함께해 줘서 고맙고 지금처럼 매일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라며 "크리스마스 때 '삐딱하게' 불러준다고 연습해 줘서 고마워"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