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주세요...” 탄핵 표결 끝나기 전, 대놓고 나선 여배우
2024-12-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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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진행 중
연예인들도 현 사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7일 오후 5시부터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가, 앞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결과가 부결로 발표된 직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오직 안철수 의원만 자리를 지켰다.
이후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이 다시 돌아와 표결에 참여했다. 김상욱 의원은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투표엔 참여했으나, 당론에 따라 '부결'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광화문 등에 모인 시민들 일부 역시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명의 찬성표가 필요한데, 범야권 의원 수가 192명이라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가 찬성해야 하는 셈이다.
7일 배우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 화면을 띄우고 "돌아와 주세요..."라고 남겼다.
배우 신소율도 시위 장면 캡처본 등을 올리며 "투표해 주세요... 어떻게 이래요..."라고 말했다.
배우 고아성은 아예 표결 전부터 여의도 집회에 참가할 거라는 말을 남겼다.
표결은 8일 0시 48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 겸 화가 솔비는 '헌법 제7조' 문구를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내용은 '헌번 제 7조, 1.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2.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보장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