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비닐하우스서 화재 발생… 현재 진화 중 (과천시)
2024-1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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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경기 과천시 주암동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6일 경기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주암동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시민이 “코스트코 옆 건물에서 연기가 보인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과천소방서와 서울 서초소방서는 공동 대응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출동 차량 16대와 40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잡혔고, 남은 불은 현재 진화 중이다.
다행히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2명은 외출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당시 검은 연기가 확산되며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해 소방 당국에 총 2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화재 현장이 주거 지역 근처에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됐으나, 신속한 초동 대응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현재 화재 진압 중이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