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지난해 740만 명 찾았던 '서울윈터페스타'... 올해 더 크고 화려하게 돌아온다

본격적인 연말을 앞둔 지금.서울은 화려한 빛으로 물들 준비가 한창인데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서울윈터페스타'가 740만 관람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대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역대급 스케일의 행사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총 24일간 개최되는데요. 서울 곳곳에서 열리던 겨울 행사가 하나로 합쳐진 만큼 광화문부터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특히 새해 카운트다운에서는 '제야의 종'이 울리는 순간 보신각 뒤로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동시에, 현장에서 제공된 LED 팔찌에서는 종소리와 함께 불빛이 나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광화문 광장에서는 산타마을 콘셉트의 마켓과 함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투와 협업한 대규모 퍼레이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는 13일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일부터 개장한다고 하니, 연말 데이트 코스가 고민이었던 분들이라면 꼭 메모해두는 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