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겨울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과 입맛 잡는다
2024-1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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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부터 보양식,디저트까지 다양해
12월에 접어들며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연말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회식이 아닌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면서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신메뉴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7월 출시한 K-Rib & 치즈 피자에 이어 새로운 K-시리즈 피자인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메인 소스인 바베큐 소스에 감칠맛 넘치는 쌈장을 넣은 이색적인 피자로 쌈장 맛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는 물론이고 외국인 소비자들도 보다 쉽게 한국의 맛을 접할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연말 파티에도 제격이다.
특히 메인 토핑으로 올라간 채끝 스테이크와 카망베르 치즈돔은 프리미엄 압도적인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또한 하프앤하프 피자를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였다. 메뉴는 담백한 감자와 치즈, 베이컨, 버섯에 브랜드만의 특제 마요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더해져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도 겨울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며 연말 모임을 즐기려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빕스는 '홀리데이 그리팅스' 컨셉으로 신메뉴를 공개했다. 첫 번째인 퐁듀는 따뜻하게 녹인 그라나파다노 치즈, 에멘탈 치즈 등 세 가지 치즈에 폭립이나 연어구이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함께 출시한 ‘크랜베리 스노잉 폭립’은 기존 시그니처 메뉴인 바비큐 폭립에 상큼한 크랜베리, 고소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더해 맛과한층 끌어올렸다. 메인 메뉴 외에도 ‘윈터베리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까지 공개해 제대로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러플 치즈 버거',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프랑스 남부 겨울 대표 요리 '알리고(Aligot)'와 고급 향신료 트러플의 풍미를 결합해 이국적인 맛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트러플 치즈 머핀은 알리고 크로켓과 트러플 랜치 소스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의 대표 베스트셀러 케이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출시 10주년을 맞아 엔젤 시트 위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화이트 스초생’을 시즌한정으로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의 특징은 눈 내리는 겨울의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시트는 새하얀 엔젤시트를, 시트 사이에는 화이트 초코 생크림을 발랐다. 특히 딸기 위에 하얀 슈가 파우더를 뿌려 케익 위에 눈이 내린 듯한 화려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월에 접어들며 완연한 겨울 날씨를 보이기 시작하자 외식 및 식품업계가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부터 따뜻하게 몸을 덥혀줄 보양식,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