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환경공학과 학생들,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수상
2024-12-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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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 개발과 학문 성장의 계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2024년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종합설계경진대회, 학술대회 논문상, TRAVEL AWARDS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2024년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 엑스포에서 열렸으며,‘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사회를 선도하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333명이 참가하고, 총 73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등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환경공학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선대 환경공학과 이다정, 최혁준 학생은‘제12회 대학생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총 17개 대학 29팀 중 6위에 오르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공학적 창의력과 설계능력을 갖춘 환경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조선대 학생들은 문덕현 교수의 지도로 ‘수산 폐자원 철담지 바이오차를 이용한 비소(As) 오염토양의 안정화 효율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은 연구에서 굴 및 홍합 껍데기에 철을 담지하여 비소 오염토양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박세현 학생팀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최용환 졸업생, 박상협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학술대회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고압토양세척 기술을 이용한 유류로 오염된 주유소 토양의 정화’를 주제로, 세척 후 컷오프 크기 설정에 따른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비교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박세현 석사과정생은 올해 처음 개최된 ‘TRAVEL AWARDS’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를 격려하기 위해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대 환경공학과는 앞으로도 환경기술 개발과 학문적 성장에 더욱 매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