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코인 투자하는 게 정석인데” 반응 터진 한 암호화폐 투자자의 인증 글 (사진)
2024-12-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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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접하고 4년 만에...”
변동성이 매우 높은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에 매월 꾸준히 50만~100만 원 투자를 한 누리꾼의 뚝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투자자 A 씨는 5일 코인 관련 한 커뮤니티에 '코인 접하고 4년 만에 1억 원 찍어 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A 씨는 "매달 50만~100만 원씩 여유 될 때마다 넣었는데 드디어 1억 원을 찍어보네요. 수억대 굴리는 형님들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이룬 성과라 기쁩니다. 어디에다가 자랑하기도 그래서 여기에 글 남겨 봅니다. 행복한 하루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코인 투자 내역 인증샷을 첨부했다.
A 씨의 설명 및 투자 내역에 따르면 그는 4년 전부터 꾸준히 코인에 투자했다. 그 결과, 이날 기준 누적 투자금은 4000여만 원이 됐다. 그가 정확히 4년 전부터 코인 투자를 했다면 그의 월평균 투자금은 83여만 원이다.
A 씨는 시세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도 부화뇌동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를 했고, 이날 오전 0시 6분 기준 그의 코인 투자 수익률은 150.31%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수익금은 6013여만 원이다.
이 중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트코인(BTC)의 수익률은 150.43%(수익금 5118여만 원)을 기록했다.
그는 비트코인 외에도 크레딧코인(CTC), 샌드박스(SAND), 이더리움(ETH) 등에 투자 중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수익금보다 꾸준함과 절제미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정말 멋집니다", "자랑할 자격은 충분하네요. 근데 굳이 지인들한테 하지 마세요. 알려서 득 볼 게 없더라고요", "진짜 이렇게 코인 투자하는 게 정석", "고생하셨습니다", "원금은 빼놓길 추천합니다. 저는 결국 원금만 건졌습니다...", "이곳에서 보기 드문 투자자시군요. 성투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