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은 여기로...? 이영애 비밀 결혼식 올린 호텔 주목

배우 이영애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유명한 카할라 호텔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이 호텔은 1964년 개장 이후 전 세계 VIP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와이키키 해변의 북적임을 피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카할라 호텔은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카할라 호텔을 찾았다.

카할라 호텔은 ‘빛나는 장소’라는 하와이어 이름처럼 하와이의 자연과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태평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객실과 프라이빗한 해변, 인피니티 풀, 최신 시설을 갖춘 웰니스 센터 등으로 투숙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카할라는 2024년 미국 여행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의 ‘Reader’s Choice Awards’에서 하와이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의 ‘World’s Best Awards’에서도 세계 최고의 리조트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명성은 정교한 서비스와 독보적인 품질에서 비롯됐다.

카할라 호텔은 33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객실은 태평양, 인공 라군, 산, 정원 등의 전경을 자랑한다. 특히 인공 라군이 내려다보이는 돌핀 라나이(Dolphin Lanai)는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객실 내부는 자연 채광을 극대화해 하와이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할라 호텔의 대표 프로그램인 돌핀 퀘스트는 리조트 내 인공 라군에서 돌고래와 교감하며 해양 생태계를 배우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만 5세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카할라 호텔에는 총 6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대표 레스토랑 호쿠스(Hoku’s)는 태평양을 배경으로 최고급 하와이 요리를 선보이며, 매달 엄선된 와인과 페어링 요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풀사이드에 위치한 씨사이드 그릴(Seaside Grill)에서는 가벼운 해산물 요리와 신선한 스낵을 즐길 수 있으며, 로비의 더 베란다(The Veranda)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할라는 하와이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훌라 댄스 수업, 라우할라 공예, 우쿨렐레 강습 등은 투숙객들에게 하와이 문화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친환경적인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카할라는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기면서도 호놀룰루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입지를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시설과 하와이의 자연을 조화롭게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카할라 호텔 & 리조트는 최상의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