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남겨두고…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 유지하며 화제성 씹어먹고 있는 '한국 드라마'

2024-1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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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4회 남겨두고 전 회차 두 자릿수 시청률 유지
동시간대 드라마 대비 압도적 흥행 보여

12부작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 초반부터 꾸준히 유지해온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혈사제2' 스틸컷 / '열혈사제2' 공식 홈페이지
'열혈사제2' 스틸컷 / '열혈사제2' 공식 홈페이지

지난 1회 방송에서 11.9%의 시청률로 출발한 '열혈사제2'는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5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 가운데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후 8회까지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첫 방송에서 5.5%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열혈사제 2'의 성과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열혈사제2'는 시청률뿐 아니라 온라인 화제성도 뛰어나다.

OTT 콘텐츠 랭킹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통합 콘텐츠 부문 1주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각종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도 관련된 언급량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드라마는 방송 중인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도 유독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열혈사제2'는 정의감 넘치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벌어지는 마약 사건과 대규모 위협을 막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하늬, 김성균 등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합류해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 2에서는 김홍식(성준)이 마약 카르텔을 중심으로 벌이는 음모가 더욱 긴장감을 더하며 김해일이 마주한 위기가 어떻게 풀릴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남길의 뛰어난 연기력과 극의 긴박한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범죄 수사물의 요소를 유쾌한 코미디와 결합해 흥미를 높였고 긴장과 웃음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이는 시즌 1에서 구축된 팬덤이 시즌 2로 그대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45만 8596명이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 오픈톡에서 시청자들은 "김해일 아프지 마", "갈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듯 남은 4회 응원 열심히 하겠다", "김해일 응원한다", "9회도 꼭 본방사수하겠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이 깊이 몰입하고 있다.

'열혈사제2' 스틸컷 / '열혈사제2' 공식 홈페이지
'열혈사제2' 스틸컷 / '열혈사제2' 공식 홈페이지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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