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타클로스가 핀에어 타고 한국에 온다, 목적지가...
2024-1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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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타클로스와의 특별한 만남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를 초청해 에버랜드와 남이섬에서 특별한 ‘밋앤그릿(Meet & Greet)’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산타클로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에버랜드의 윈터토피아 축제에 참석해 방문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핀에어 뉴스레터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핀란드 로바니에미행 항공권(이코노미 클래스)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일에는 핀란드 교육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헬싱키 대학교가 설립한 국제 교육기관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을 찾아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1923년 창립된 핀란드 국영 항공사이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 간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며,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오래된 항공사다. 2023년 11월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지속가능한 항공’의 선두주자로서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상태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핀에어는 이를 위해 2015년 유럽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 A350XWB 기종을 도입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0년부터 14년간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또 세계 3대 항공동맹 중 하나인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회원 항공사로 국제적 신뢰와 인지도를 자랑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산타클로스가 한국 승객들에게 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핀에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에어는 인천-헬싱키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헬싱키 공항에서 로바니에미까지 환승을 통해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