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또 걸어보길 3부, 고구마 편

2024-12-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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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12월 4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또 걸어보길 3부에서는 경남 사천시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ungning20-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ungning20-shutterstock.com

◈ '한국기행' 또 걸어보길 3부 - 죽방렴과 고구마

사천에서 배로 단 10분. 육지에서 가까운 섬 신수도.

섬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최적의 섬 여행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남원 아재 앤디 씨가 떠났다.

고즈넉한 바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랜 세월 죽방렴으로 멸치를 잡아 온 신수도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도시 생활 접고 아버지의 죽방렴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김동일 김은미 부부. 앤디 씨도 일손을 보탰다.

"바다 용왕님 고기 좀 많이 주세요. 앤디가 배고파요." 앤디의 간절한 바람에 이끌려 멸치로 즉석에서 차려진 멸치회와 멸치회무침 한 상!

갓 잡아야만 맛볼 수 있는 멸치회는 신수도의 별미! 신수도의 별미는 고구마로 이어진다.

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빼데기! 생고구마 껍질을 벗겨 빼덱 빼덱 말렸다 해 빼데기로 불렸다는데~

힘겨웠던 시절 삶의 터전이 되어준 고구마밭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났다.

지친 삶을 위로하듯 함께 일하고 노래하면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남원 아재 앤디 씨와 함께 따뜻한 인심 넘치는 아름다운 섬, 신수도 한 바퀴를 돌아보자.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