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한다”… 개봉 하루 만에 관람평 난리 난 '한국 영화'
2024-12-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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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 관람평서 호평 쏟아져
영화 소방관이 4일 개봉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실시간 후기와 평점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를 바탕으로,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 소방관들이 겪은 극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과 용기를 다하는 소방관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는 화재 현장에서의 위기와 긴박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최철웅 역은 주원이 맡았다. 그는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의 신입 소방관으로 등장한다. 주원은 소방관으로서 겪는 심리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팀워크의 중요성과 동료애를 강조하는 역할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주인공인 진섭 역은 곽도원이 맡았다. 곽도원은 베테랑 소방관으로서 화재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주원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긴박감 넘치는 장면들을 이끌어간다.
이밖에도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방관 역할을 맡아 영화의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역할에 맞는 특색 있는 연기를 펼쳐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우들이 보여주는 소방관들의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20년 촬영을 마친 후 코로나 팬데믹과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으나 4일, 드디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개봉된 이 영화는 기대감을 안고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의 제작비는 약 70억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손익분기점은 250만 명으로 설정됐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소방관'은 개봉 후 실시간 평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4일 오후 기준, 네이버 영화에서는 8점(1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롯데시네마에서 9.2점, 메가박스에서 8.6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CGV 골든에그에서는 92%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영화의 내용과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실 관람객들은 네이버 관람평에서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분명하게 알게 돼 좋은 영화 였다", "당연한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따뜻한 영화", "꼭 봐야 하는 영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시는 모든 소방관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 "소방관의 직업의식과 열악한 처우가 마음에 와닿았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을 만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