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화 속으로 초대...특급호텔마다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
2024-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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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인증샷 명소 부상
호텔들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눈부신 조명과 독창적인 디자인의 장식들로 꾸민 호텔들은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 작가와 협업해 호텔 곳곳을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꾸몄다. 호텔 입구의 은하수 조명과 레드&골드 오너먼트는 크리스마스 축제의 설렘을 선사하며,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 야외 정원에는 숲속 풍경을 담은 포토존이 마련됐다. 호텔 로비에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준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위블로’와 협업해 ‘스파클 앤 글로우’ 테마로 은빛 장식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이 디자인한 디스플레이는 화이트 카네이션과 수국, 실버 오너먼트로 꾸며졌으며, 호텔 내 바 찰스 H.에서는 위블로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마스코트 ‘파커’를 선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텔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장식들을 배치해 겨울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를 활용한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했다. ‘꿈속에서 그리던 마법의 호텔’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트리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랑스 파리의 ‘빛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웰컴 로비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도시를 화려하게 재현한 장식은 마법 같은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며 황란 작가의 작품 ‘숭고한 아름다움’도 새롭게 단장해 특별함을 더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포레스트 파크’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겨울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트리와 모닥불, 스낵박스를 포함한 이색적인 구성은 도심 속에서도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제주신화월드는 ‘마이 윈터 에피소드’를 주제로 북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고, 오크밸리 리조트는 사진 콘테스트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기획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다양한 호텔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연말의 설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