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안 보냐” 드디어 오늘(4일) 공개된 디즈니+ 한국 드라마, 반응 난리 났다
2024-12-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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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회~4회까지 공개된 디즈니+ 하반기 기대작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가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4일 공개했다. '무빙'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끈 강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인 '조명가게'는 공개 첫날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후 5시에 공개된 1회부터 4회까지의 에피소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수상한 '조명가게'와 이곳을 방문하는 의문의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밀폐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눈길을 끈다.
박보영이 연기하는 영지가 의문의 남성 승원(박혁권)과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는데, 승원은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온몸에서 물을 쏟아내 극한의 공포감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첫 공개에 앞서 올라온 1~4회 선공개 영상에는 엄태구와 김설현의 강렬한 첫 만남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 밤 버스 정류장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수상한 여자를 본 현민(엄태구)는 지영(김설현)에게 "여기에서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말을 건넨다. 지영은 "나...모르겠어요?"라는 의문스러운 답변을 남겨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연배우 라인업도 화려하다. 조명가게 사장 역의 주지훈을 필두로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주지훈이 연기하는 원영 캐릭터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드라마는 매주 목요일 2회씩 공개되며, 오는 18일까지 총 8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조명가게'는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원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본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4일 '조명가게'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드디어 오늘이네요! 두근두근", "이걸 어떻게 안 보냐. 정말 명작인데. 빨리 디즈니로 고고", "와 오늘 너무나 떨려요",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볼 거 생겼네", "말이 필요 없네. 너무 재밌겠다", "조명가게 대박 나라!", "출연진 라인업이 일단 대박일세"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디즈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에 위치한 신비로운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원영(주지훈), 영지(박보영), 현민(엄태구), 선해(김민하), 현주(신은수) 등 각각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겪게 되는 기묘한 사건들을 그린다.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다수의 캐릭터들도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