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시 공직자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할 것”

2024-1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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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계엄령 선포 및 해제’ 관련 담화문 발표
“여야 정치권도 정쟁 중단, 민생 챙기는데 전력하길”

4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 주재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4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 주재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오늘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수용됨에 따라 계엄은 해제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일상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업에 종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계엄령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한 담화문을 통해 “지난밤 비상계엄령 선포로 대전시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크셨을 것”이라며 “대전시 공직자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하고, 저 또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정 혼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수십 년간 성숙돼 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행정 권력도, 입법 권력도 절대로 남용돼서는 안 되고, 제한적으로 절제돼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도 헌법을 준수하며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해 민생을 챙기는 데 전력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