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등극… 한 회에 200만 명 사로잡아 지상파 정상 찍은 '한국 드라마'
2024-1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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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가족의 공감 어린 스토리를 담은 '결혼하자 맹꽁아!'
지난 3일 방송서 지상파 시청률 1위 기록
KBS1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결혼하자 맹꽁아!'는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지상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10만 6000명 늘어 총 203만 7000명에 이르렀다. 배우 박하나와 박상남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결혼과 가족을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어린 스토리를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맹공희(박하나 분)와 구단수(박상남 분)가 함께 사는 것을 의심하는 강지나(이연두 분)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강지나는 맹공희와 외근 중 매장 재고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이후 맹공희 부모님이 운영하는 만두집을 찾아가며 전개가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맹공희는 당황했지만, 부모님은 팀장 강지나를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만두집에서 강지나가 맹공희의 부모님과 대화하던 중, 맹경복(윤복인 분)의 실수로 옷에 간장이 쏟아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미팅을 앞둔 강지나는 맹공희의 집에서 옷을 갈아입게 됐고, 이 과정에서 구단수와의 동거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배우 박하나는 현실적인 캐릭터 맹공희를 생생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상남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돋보인 장면들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8.1%의 시청률로 지상파 3위를 기록했다. 배우 나영희, 한그루, 최상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복수와 사랑,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눈길을 끈다.
매회 높은 시청률과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KBS1 '결혼하자 맹꽁아!'는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