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앞장선다

2024-1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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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용 습관 개선과 가족 관계 증진
하이힐링원서 2박 3일 캠프 진행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프를 진행한다.

성남시청사. / 성남시
성남시청사. / 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하이힐링원(강원도 영월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 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아동과 양육자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가정을 우선 선발해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아동들은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점검을 통해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과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스마트폰 외 다양한 즐길 거리인 대안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아동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402가구 537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전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