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들어도 안 질린다… 지금 이시각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캐럴' 1위는?
2024-12-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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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바이브 기준 'Last Christmas' 1위
어느덧 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됐다.
12월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벌써부터 다양한 캐럴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반짝거리는 트리와 선물 상자가 거리 곳곳을 은은하게 장식하고 있다.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악차트는 물론 스포티파이 등과 같은 해외 음악 플랫폼에서도 캐럴 노래가 등장하면서 들뜬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렇다면 지금 이시각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 듣고 있는 캐럴 노래는 어떤 것이 있을까
3일 오후 8시 50분 네이버 바이브 기준 캐럴 장르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노래들을 정리해 봤다.
◆ 1위: Last Christmas(라스트 크리스마스)- Wham!
조지 마이클과 앤드루 리즐리로 구성된 'Wham!'이 1984년 발매한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명실상부 전 세계 대표 캐럴이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캐럴 실물 싱글이라는 진기록을 보유한 곡이기도 하다.
발매 당시에는 세계 최대 음악 차트 빌보드에 오르지 못했으나 발매 약 38년 만인 2022년 빌보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해당 곡을 다양하게 리메이크하면서 현재까지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2위: Underneath the Tree(언더니스 더 트리)- Kelly Clarkson
2013년 발매된 켈리 클락슨의 '언더니스 더 트리'는 정규 6집 앨범 'Wrapped In Red'의 리드 싱글이다.
발매와 동시에 해외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고 현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대표 캐럴로 유명하다.
노래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던 지난날들과 달리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돼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3위: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잇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 Michael Bublé
'잇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는 1951년 미국 가수 빙 크로스비가 발매한 재즈풍 곡이다.
2012년 마이클 부블레가 커버 버전의 곡을 앨범에 수록하면서 빌보드 핫 100 19위, 오피셜 싱글 차트 6위까지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럴이 됐다.
앞선 두 곡과 달리 잔잔한 재즈풍 노래로, 시끌벅적한 분위기 보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좋다.
다음은 네이버 바이브 기준 TOP 10 캐럴 순위다.
1위: Last Christmas- Wham!
2위: Underneath the Tree- Kelly Clarkson
3위: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Michael Bublé
4위: December 25th- Charlie Puth
5위: Text Me Merry Christmas (Feat. Kristen Bell)- Straight No Chaser
6위: Christmas (Baby Please Come Home)- Mariah Carey
7위: Snowman- Sia
8위: Santa, Can't You Hear Me- Kelly Clarkson, Ariana Grande
9위: Holly Jolly Christmas- Michael Bublé
10위: Oh Santa! (Feat. Ariana Grande, Jennifer Hudson)- Mariah Ca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