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자활센터, 김장나눔행사 진행
2024-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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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포기의 나눔’ 농협 김제시지부의 후원으로 따뜻한 온기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가 3일 자활사업 참여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맛있는 한포기의 나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참여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길러낸 배추, 무 등의 농산물과 농협 김제시지부의 후원이 더해져 진행됐으며, 추운 겨울 이웃 간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재료 마련부터 김장까지 직접 참여하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160세대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 김제시지부는 2010년부터 15년간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자활의욕고취 및 자립능력향상을 지원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기관으로 새희망영농사업단, 노란커피, 클린업, 뉴새롬세차 사업단 등 14개 사업에 154여명이 참여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조원석 김제시지부장은 “기후 위기로 한 해 한 해 폭염과 혹한으로 더 고생하실 김제시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농협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이석규 센터장은 “농협은 농업기반의 김제시에서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여러 지역현안사업들부터 저소득층 나눔행사까지 챙겨주시는 농협 김제시지부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함과 함께 지역 내의 이웃을 돕기 위해서 자활센터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