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상대배우 폭로 후 3년 만에 근황 공개됐다

2024-12-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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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귀환, 허이재의 영화 '해바라기' 무대인사
허이재, 연예계 은퇴 후 4년 만에 공식석상 등장

배우 허이재가 상대배우 폭로 후 3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허이재는 18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의 무대인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2020년 영화 ‘목격자-눈이 없는 아이’ 시사회 이후 4년 만이다.

배우 허이재. / 뉴스1
배우 허이재. / 뉴스1

허이재는 연예계 활동 계획 없이, 감독과 선배 배우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 재개봉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허이재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의리 차원에서 참석했다.

‘해바라기’는 2006년 개봉한 영화로, 오태식(김래원 분)이 양덕자(김해숙 분)와 그 딸 최희주(허이재 분)와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개봉 이후 많은 팬들에게 인생작으로 회자되며,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허이재는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해, ‘해바라기’와 드라마 ‘궁S’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미녀 배우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포스트 김태희’로 불렸다.

2011년, 허이재는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고, 2016년 이혼 후 잠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그 후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 허이재는 유튜브 콘텐츠에 등장해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허이재는 상대배우에게 관계를 요구받았다고 밝히며, 그 일로 폭언과 갑질을 겪고 연예계를 은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배우 허이재. / 뉴스1
배우 허이재.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