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 원' 전달
2024-12-03 15:26
add remove print link
올해 적십자 모금 목표 초과
인천시민들의 온정 덕분으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점프(JUMP) 2025 적십자 인천’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에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인천시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월 기준 대한적십자사의 인천 지역 모금액은 21억 1,400만 원으로, 목표액인 19억 100만 원 대비 111.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민들과 기관들이 적십자 회비모금에 적극 동참한 결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잘 보여준다.
대한적십자에서 모금된 성금은 집중호우,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돕는 재난구호 활동에 쓰인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 등을 위한 생계·교육·의료·주거 분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사용된다.
특히, 올해 대한적십자사는 서구 청라동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신속히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적십자사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과 이동식 샤워차량, 회복지원차량 등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인류애를 실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도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적십자사의 슬로건인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모두가 안전한 인천’처럼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치 있는 나눔의 실천으로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 기간을, 2025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2차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