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뷰티미용학과, 청소년 아트마스크 제작 교육 과정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조고미 교수)는 글로벌 K-CON 매니지먼트 융합교육과정에서 진행하는 K-CON 지역 청소년 제작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야호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과 고려인 마을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야호센터에서 열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트마스크 과정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 기법과 뷰티 미용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마스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미적 감각을 키우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중요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이는 그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기회를 제공받아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고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야호센터의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아트마스크 과정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