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2024 용봉학술제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연구와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용봉학술제’ 성황리에 마쳤다.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학내 용지관, 민주마루, 공과대 4호관, 7호관, 전남대 후문에서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연구와 산학협력 성과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용봉학술제는 지난해부터 산학협력단의 테크페어와 대학원의 지페어를 연계한 통합 학술제로 운영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술과 지식 융합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용봉학술제에서는 우수 특허기술 및 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 성과물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기술상담, 투자유치 IR 등 다양한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학원 박람회에서는 11개 단과대학이 151건의 구두 발표와 364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기업 관계자, 지역민등 2천 5백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하준석 산학협력단장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20주년을 맞아,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협력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