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올해만 5회 수상…지방공기업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2024-1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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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대중교통 혁신으로 공공서비스 강화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지역사회와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올해에만 5번의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공공교통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대중교통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지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희망광고 지원 등 ESG 경영 실천이 주요 공로로 꼽혔다. 또한 지역문화유산 홍보와 작은도서관 도서 기증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지난달 열린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와 ‘제38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각각 교통문화 발전과 육상운송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 차례 수상했다. 특히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시민의식 향상 활동이 주요 수상 이유로 언급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전기버스 도입 확대와 배차 간격 단축 등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에도 노력해 왔다.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두루타’ 서비스는 기존 예약형에서 즉시 호출형으로 전환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편의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와 도시교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순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역사회 성장에 더욱 매진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