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하는 유명 개그맨, 좋지 않은 소식 전해졌다
2024-12-02 16:38
add remove print link
식당, 주점 운영하며 연예계 활동하는 개그맨 사연
요식업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하는 유명 개그맨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팬들은 마음 아파했다.
요식업을 하는 유명 개그맨 겸 외식사업가 A 씨 소유의 서울 강남 부동산이 경매에 부쳐졌다고 디지털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A 씨 역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A 씨는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식당과 주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매장에서) 평일에는 1000만 원 정도 팔고 주말에는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 판다"라고 밝혔다.
A 씨는 그러면서도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 원이다.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20명이 넘는데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 원이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A 씨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 아파트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시세가 36억 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다. 같은 평형대의 물건이 지난 8월 36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부동산은 A 씨와 그의 아버지가 2005년 절반씩 지분비율로 취득했으나 빚 문제로 인해 끝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는 소주, 위스키, 수입 맥주 등 종합주류 유통 도매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체에 "연예 활동과 더불어 서울 시내에서 여러 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등 외식 사업을 영위해오던 A 씨도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술·물품 대금 등을 갚지 못해 담보로 부동산을 잡혔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