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화동 산업단지에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추진
2024-12-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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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환경·화재 모니터링 등 첨단 시스템 구축
대전시가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에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산업단지는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고 노후화가 심각하여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8월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90억 원을 투입해 자가통신망, 지능형 CCTV, 환경‧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쉘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인공지능, ICT기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관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본부, 경찰청 등 관련기관 연계를 통한 신속 대응으로 입주기업, 근로자,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산업단지의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안전·방범·교통 통합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날씨와 교통 상황 등 산단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모바일 앱도 구축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난재해·안전·환경·교통 등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