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 독주 막았다…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압도적 1위 찍은 한국 영화

2024-12-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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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승', 실시간 예매율 1위 기록

영화 '1승'이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2월 1일 오후 10시 10분 기준으로, '1승'은 실시간 예매율 18.1%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수 4만 4715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직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 등 쟁쟁한 대작들을 넘어선 결과다.

영화 '1승' 스틸컷. / 키다리스튜디오
영화 '1승' 스틸컷. / 키다리스튜디오

'1승'은 송강호 주연으로 큰 기대를 모은 영화로, 한국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아나2'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승'은 예매율에서 앞서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예매율 급상승은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흥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1승'은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승리와는 거리가 먼 프로 여자 배구팀이 1승을 목표로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우진 감독(송강호 분)과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 그리고 승리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들이 팀을 이루며 펼치는 이야기는 기존의 스포츠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승리 드라마와는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김우진 감독은 여러 번의 패배를 겪은 캐릭터로, 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1승' 스틸컷. / 키다리스튜디오
영화 '1승' 스틸컷. / 키다리스튜디오

영화 '1승'의 신연식 감독은 이전 작품 '삼식이 삼촌'과 '거미집'의 각본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신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독특한 연출력을 발휘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강호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감정선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영화에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 '1승'은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겨울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바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매율 1위 기록이 단순한 시작에 불과할지, 아니면 진정한 흥행을 예고하는 지표가 될지는 시간만이 알 수 있다. 특히 '모아나2'와 '위키드'라는 쟁쟁한 대작들을 제친 '1승'이 개봉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1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2월 1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 2024년 12월 1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1위. 1승 - 4만4715명

2위. 소방관 - 3만7824명

3위. 모아나2 - 3만3484명

4위. 위키드 - 2만9573명

5위.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인 시네마 - 2만1256명

6위. 히든페이스 - 1만1223명

7위. 대가족 - 9952명

8위. 원정빌라 - 6303명

9위. 글래디에이터2 - 4580명

10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하이퍼포커스 인 시네마 - 4393명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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