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3개 공기업, 지방소멸 극복 위해 손 맞잡아

2024-12-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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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사·공단 공동대응 협의회 출범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아망떼홀에서 열린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아망떼홀에서 열린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9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와 호텔인터불고 대구 아망떼홀에서 열린 ‘지역혁신동반성장 기획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이 2025년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방소멸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주도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다.

이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한국행정학회에서 주관한 특별 기획포럼으로 대구시 산하 3개 공사·공단 직원 등이 참석했다.

본 포럼에선 △대구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통과 상생협력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발굴방안을 위한 주제발표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실무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 영남대 박상철 교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방공기업 공동대응 전략’ 특강도 이어졌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공기업인 공사·공단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가한 대구시 산하 3개 기관은 지역소멸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단계로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대응 협의회’를 발족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